31일째- 1116자
저와 제 여친은 포메인을 좋아합니다. 베트남 음식의 부담없는 조리방식 자체를 좋아해요. 채소가 많이 들어가는 점도 좋구요. 쌀국수를 하는 음식점이 꽤 있는데 포메인은 매우 깔끔하고 재료도 아끼지 않는 것 같아 원래부터 좋아하고 있었답니다.
최근에 포메인을 방문했을 때 먹었던 음식들에 대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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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 위 사진은 '분짜' 입니다. 왼쪽 접시를 보시면은 소면과 양상추가 주인 잎채소, 그리고 볶은 돼지고기가 담겨져 있어요. 종지그릇에는 레몬이 있구요. 저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 여친님이 이 메뉴를 엄청 좋아해서 올때마다 시키더라구요. 그래서 저도 옆에서 따라먹다 보니 어느새 좋아하고 있어요ㅎㅎㅎ 커플 이신분들은 공감되시죠?
아무튼 계속 이어서 적어보겠습니다. 이 메뉴는 어떻게 먹냐면 저 양상추를 숟가락에 깔고 그 위에 소면, 고기를 올려요. 그리고 그 쌈 형태의 뭉치를 우측에 있는 소스에 담구는 거에요.
살짝이 아니라 아주 풍덩 담궈야 해요. 그렇게 해야 채소- 국수- 고기가 촉촉, 상콤, 달큰한 매력을 충분히 느끼실 수가 있답니다.
저희는 집에서 음식을 거의 하지를 않거든요. 그래서 채소 먹기가 참 귀하게 여겨지는데 그래서 이 메뉴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.
여친한테도 자주 하는 농담인데, 남이 씻어주는 채소가 참 맛있는 것 같아요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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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 사진은 해물 볶음 국수입니다. 매콤한 맛도 있는데 위 메뉴는 맵지 않은 메뉴에요. 얘는 국수 면발이 되게 쫄깃쫄깃, 찰져요. 되게 매력있어요. 해물의 풍미, 불맛도 조금 있었던 것 같아요. 그리고 탱글탱글한 새우가 들어있답니다. 먹을수록 감칠맛 나는 그런 음식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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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 사진은 근래 매장내 광고 포스터로 보았던 대파삼겹살볶음 이라는 메뉴에요. 대파와 삼겹살 둘다 좋아하는 식재료라서 당연히 맛있겠지 기대하고 시켰는데 솔직히 조금 실망했어요. 아니 더 솔직히는 매우 실망했답니다. 가격도 꽤 나가는 편인데, 대파의 달큰하면서 아삭아삭한 매력도 못 살린 것 같구요. 삼겹살은 냉동삼겹살을 쓴 것 같아요. 생삼겹이 맞다 하더라도 어쨋든 냉동으로 느낄 정도로 맛이 없어요. 되게 퍽퍽해요. 이 메뉴는 '비추' 에요.
요약: 포메인의 분짜와 해물 볶음 국수는 완전 맛있다. 대파삼겹살볶음은 비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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